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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매나 못 생겼으면....

차한잔의 여유......../시.낙서

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5.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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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커풀이 있었다
주례를 서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

 


주례좀 서 주십시오
사례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얼마면 될까요?

 

 


주례는 빙그레 웃으면서....
신부가 예쁜만큼만 주세요
그러자 신랑은 주례의 손에 100원을 쥐어 주었다

 
주례는 어이가 없었지만 약속을 했으니
그냥 주례를 서주기로 했다
결혼식이 끝나자 주례는 신부의 얼굴이 궁금했다
 


그래서 신부에게 다가서 면사포를 살짝 들춰봤다
그리고.....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서 하는...말..?
 

 

 

 

 


"얼마 거슬러 줄까?"

출처 : 육고23회
글쓴이 : 이충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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