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2차회담에서 이중하는 도문과 두만이 동일 강임에 동의했으나, 토문과 두만은 동일 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청국에서는 서두수(暹水)를 본 다음, 홍단수(紅丹水)를 경계로 정하자고 주장하다가 석을수(石乙水)로 다시
주장하였지만, 이중하는 단호하게 거부하면서 자신의 머리가 잘리는 한이 있더라도 국토는 축소시킬 수 없다고
했다. 우리측에서는 홍단수(紅丹水)를 주장했고 청측에서는 서두수(暹水)를 주장해 정해담판도
결렬되었다. 후에 정해담판의 무효를 청에
통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