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25일 엠파스와의 합병에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25일 엠파스와의 합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SK컴즈와 엠파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양사 주식비율을 1대 3.3197로 정하고, 새 법인을 엠파스 존속 형태로 코스닥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새 법인 대표는 SK컴즈 유현오 사장이 맡게 되며, SK텔레콤은 64%의 지분을 소유, 대주주가 된다.

이에 따라 향후 SK텔레콤의 무선 인터넷 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컴즈 측은 “오는 9월 합동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뤄진다”며 “SK텔레콤과 서비스 연동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유현오 SK컴즈 대표는 “급변하는 검색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간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엠파스와 싸이월드, 네이트온 플랫폼을 연결한 서비스로 차세대 검색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