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박진영, ‘사제지간 인기대결’

여성그룹 원더걸스와 스승 박진영이 가요차트와 CF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텔미’로 국민 여동생 그룹 반열에 오른 원더걸스가 신곡 ‘소핫’(So hot)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이 CF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한 것. 원더걸스는 지난 5월 22일 세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의 타이틀곡을 온라인 선 공개, 이틀만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컴백무대로 1위를 차지 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원더걸스는 현재 5개의 CF 모델로 활동중이며 컴백활동 이후 모델 제안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소속사 측은 밝혔다.   원더걸스의 스승 박진영은 5월 파워에이드 CF계약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6월 중순 공개된 CF가 TVCF 사이트에서 금주 인기 CF의 1위에 올라 제자들 못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승과 제자이자 가요계 선후배 관계인 박진영-원더걸스가 함께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겹경사”라며 “아직 어린 원더걸스가 정상에서 박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놀랍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녹음실에서 항상 엄격하신 박진영 PD님의 또 다른 모습을 뵙게 되어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CF였다”며 “함께 1위를 장식하다니 영광스러울 따름이며, 많은 분야에서 맹활약 하시는 박진영 PD님을 항상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