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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동창회

차한잔의 여유......../시.낙서

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6.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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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
하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
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우리나라 만세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얘는 학교 다닐때에 공부도 잘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
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
할아버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했다.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
이소리에 할아버지도 깜짝  놀랐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잊었단말야?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
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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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상하네!!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ㅎㅎㅎ

 

 

설마 우리 소사님들 교가와

비슷하지는 않겠죠??ㅎㅎㅎ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소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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