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빙수는 녹으면 맛이 밍밍해져 먹다 남기기 일쑤. 물 얼음 말고 냉동실에 우유나 쿨피스 같은 시판 제품을 얼려 빙수를 만들어 보자. 물보다 어는점이 낮아 서걱서걱 얼기 때문에 빙수기 없이 포크로 뜰 수 있어 간편하고, 카페 못지않은 이색적인 맛이 얼음 국물까지 비우게 한다.
우유 얼음 팥빙수
물 얼음 말고 냉동실에 우유나 쿨피스 같은 시판 제품을 얼려 빙수를 만들어 보자.
난이도 중
열량 380kcal
가격대 1만원 이하
조리시간반나절
흰우유 2팩, 팥 통조림 ¼컵, 녹차 가루 1큰술, 연유 1작은술, 빙수용 떡 2큰술
1. 우유는 팩 그대로 냉동실에 하룻밤 얼려둔다.
2. 1을 뜯어서 차갑게 준비한 용기에 포크로 긁어 담는다.
3. 긁고 남은 팩 속의 우유 국물은 녹차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 녹차 거품을 만든다.
4. 2에 연유를 뿌리고 팥, 떡, 녹차 거품을 올려 토핑한다.
맛보니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드는 우유의 맛과 달콤하게 씹히는 팥의 조화가 일품. 녹차 거품이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우유 바나나 슬러시
물 얼음 말고 냉동실에 우유나 쿨피스 같은 시판 제품을 얼려 빙수를 만들어 보자.
난이도 중
열량 390kcal
가격대 1만원 이하
조리시간반나절
흰우유 2팩, 바나나 1개, 말린 블루베리 1큰술, 피스타치오 아몬드 1큰술
1. 우유 팩을 뜯어서 1cm 크기로 썬 바나나를 넣고 랩을 씌워 하룻밤 얼린다.
2. 1을 믹서에 넣고 갈아 컵에 담는다.
3. 블루베리, 피스타치오 아몬드를 올려 토핑한다.
맛보니 오래 두어 갈변된 바나나를 이렇게 활용하면 좋을 듯. 우유 얼음 사이로 씹히는 바나나와 말린 과일, 견과류가 고소하면서 달콤하다. 맛뿐 아니라 영양까지 생 각한 여름 간식.
더위사냥 커피 빙수
물 얼음 말고 냉동실에 우유나 쿨피스 같은 시판 제품을 얼려 빙수를 만들어 보자.
난이도 중
열량 410kcal
가격대 1만원 이하
조리시간10분
더위사냥(커피 맛) 2개, 오렌지 잼 2큰술, 밀크 초콜릿 1~2조각, 막대 과자 1~2개, 초코시럽 약간
1. 차갑게 해둔 용기에 초코시럽을 담는다.
2. 더위사냥을 그릇에 담아 포크로 잘게 부순 후 1에 담는다.
3. 소복하게 담은 더위사냥 위에 오렌지 잼을 올려 토핑하고 기호에 맞게 막대과자와 밀크 초콜릿을 곁들인다.
맛보니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커피와 오렌지 잼의 조화가 의외로 환상. 달콤 새콤한 맛이 그만이다.
쿨피스 자두 빙수
쿨피스 자두 빙수
물 얼음 말고 냉동실에 우유나 쿨피스 같은 시판 제품을 얼려 빙수를 만들어 보자.
난이도 중
열량 375kcal
가격대 5000원 이하
조리시간반나절
쿨피스(자두 맛) ½팩, 청포도 100g, 배 맛 음료 1개, 배 약간
1. 쿨피스 팩을 냉동실에 넣고 하룻밤 얼린다. 배 캔은 따서 그릇에 부어 얼린다.
2. 과즙이 있어 서걱서걱하게 언 1을 차갑게 준비한 용기에 포크로 긁어 담는다.
3. 2에 반을 갈라 씨를 뺀 청포도를 토핑하고 얇게 슬라이스한 배를 꽂아낸다.
맛보니 자두와 배 맛이 어우러져 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자두는 식이 섬유가 많아 배변 활동에 좋고, 배는 수분이 많아 갈증 해소와 소화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