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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안해 - 백지영

차한잔의 여유......../음악감상

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7.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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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안해 ... 백지영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내맘 떠나간 것을

설마 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거야 기억의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넌 사랑한단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의 두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진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기 너무 쉽게 하진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거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신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넌 사랑한단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진마
혹시 만날 수가 있다면 사랑할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날 지켜보며 사랑한단
그말 한마디를 하진 못해서...

 

 


 

 

 

 

 

 

 

 

 

 

 

 
Smile Again
 
2년이 넘는 제작 기간을 통해 파워풀한 댄스 음악과
호소력 깊은 발라드 곡들로 돌아온 그녀...
가요계 최고의 여성가수 백지영 '5집 - Smile Again'으로 컴백

특히 대표곡인 ‘사랑 안해’는 배우 정다빈이
 신인 연기자 김미소와 함께 출연,
 고교생 역할을 맡아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로드무비 형식의 색다른 컨셉으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2년이 넘는 제작기간 동안 50여개가 넘는 곡들을
1000여시간 이상 녹음하고
 그 중 베스트 음악 13곡을 엄선해 만든 앨범으로,
 백지영의 4집 음반까지 대부분 댄스곡의 구성이었다면
 이번 5집 앨범 [Smile Again]은 서정적인 발라드와
다양한 댄스음악,
그리고 리메이크 곡 등 2년 이상 많은 시간을 준비하며
 갈고 닦은 그녀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가득 담은 음반이다.

대표곡인 ‘사랑 안해’는
 백지영의 부드럽고 깊은 음색과 서정적이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곡으로
 그녀만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럽고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며 백지영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나는 댄스음악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트랙.

라틴과 힙합의 만남을 꿈꾸는 파워댄스 음악으로
그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Ez Do Dance’ 는 트랜디한 리듬감에 중독적으로
 반복되는 멜로디를 가미한 곡으로 정열적이며
가슴을 울리는 강한 비트가
그 동안 발매된 백지영표 댄스음악의
 완결편이라는 느낌을 준다.

 

 

 

 

 
            


 
 
정다빈은2006년백지영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안해'뮤직비디오를 유작으로 남기고 사망했다.

 
 
 



[뉴스엔 김국화 기자]

탤런트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이 10일 새벽 남자친구 집에서

자살한 것이 보도돼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005년 SBS '그 여름의 태풍' 이후로 활동이 뜸했던 정다빈은

2006년 백지영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안해'를 유작으로 남기고 사망했다.
'사랑안해' 뮤직비디오는 두 여성의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

 정다빈은 동성의 친구와 순수한 사랑을 나누지만 이룰 수없는 현실에 안타까워 하는 역이다.

 당시 뮤직비디오는 정다빈이 노개런티로 작품에 출연했고 중2 소녀 김미소와의 키스신으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정다빈의 복합하고 힘든 상황을 암시하기라도 하듯 작품 내내 환한 미소는 볼 수 없었다.

 정다빈의 연기는 씁쓸하고 슬픈 미소 일색이다.
더욱 안타깝고 충격적인 것은 뮤직 비디오의 결말이 두 소녀의 자살을 암시하며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정다빈과 김미소는 서로 포옹과 짧은 키스 후 두 손은 꼭 잡은 채 끊어진 다리 위에서 뛰어내릴 결심을 한다.
이같은 뮤직 비디오의 결말이 정다빈의 비극적인 죽음을 암시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국화 ultrakk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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