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눈에 띄기 시작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멋진 몸매와 화려한 비키니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하는 워터파크 광고들입니다. 여름이 왔음을 알려주는 셈이죠.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워터파크 광고들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깬 색다른 광고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선보인 광고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구같이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윤민수·윤후 부자(사진)가 등장합니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던 모델 대신 귀엽고 통통한 윤후가 아버지 윤민수와 함께 짓고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에 절로 친근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아이돌과 이른바 '몸짱' 연예인이 주름잡던 기존 워터파크 광고에서 친근하고 '같이 놀고 싶은 사람'이라는 콘셉트의 모델을 등장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캐리비안 베이도 최근 이번 여름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했습니다.
워터파크 광고에서도 외모보다는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휴식과 가족이 중시되는 사회.문화적 흐름에 맞춰 워터파크 모델에 대한 고정관념도 당연히 변화하는 것입니다.
조각 외모와 몸매의 모델을 내세운 비슷한 광고들은 잠시 눈길을 끌 수는 있지만 가고 싶다는 느낌을 주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위화감을 들게 하죠. 고정 관념을 깬 친숙한 모델이 최근 워터파크 모델로 속속 등장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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