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copyland/24Eg/13027
‘니들이 반전을 알아?’ 경기 불황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배우들의 열연과 코믹함이 어우러진 ‘반전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음료와 트렌드에 민감한 통신사 광고를 중심으로 보는 이의 허를 찌르는 반전 광고는 예상치 못한 통쾌함과 재미를 안겨준다.
◇반전 광고, “살아 있네~” 방영 중인 KT 올레 올아이피 CF는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의 중견배우 한진희가 출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이터를 드라마 보는 데 다 써버린 아내 이혜숙에게 화를 내고 매일 카페, 레스토랑, 영화관에서 흥청망청 돈쓰는 아들 박서준을 혼낸다. 그러나 데이터 등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이혜숙, 박서준의 말에 한진희는 “리얼리~?”라고 말하는 순간 악동뮤지션의 배경음악이 깔린다. ‘금 나와라 뚝딱’의 분위기를 광고에 잘 녹여내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청정원 홍초음료 ‘홍초밸런스 워터’ CF에서 배우 김해옥이 맨발로 뛰어다니면서 울부짖을 때 “이것은 밖에 나가 아무거나 마시고 다니는 딸들의 밸런스 붕괴를 목격한 엄마의 마음입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와 동시에 여성 모델이 음료를 마시면 “엄마가 보고 있다”라는 내레이션이 깔린다. 자식들이 집밖에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조지아 커피는 5년 연속 모델로 활약 중인 차태현의 좌충우돌 콜롬비아 여행 에피소드를 담아 웃음을 주고 있다. 차태현이 직장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다 원두와 미녀로 유명한 콜롬비아로 여름휴가를 떠나지만 기대했던 미녀 대신 원두를 따는 아주머니들이 등장하는 ‘반전’이 유쾌한 미소를 짓게 한다. 송새벽, 유연석, 최여진은 핫식스 광고에서 펑키한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의상과 선글라스, 복고풍의 음악에 맞춰 “청춘은 살아있다 청춘 차렷!”를 외친다. 주차권을 뽑으려 애쓰는 택배기사, 셔터문을 내리려 애쓰는 여성, 굵은 서류철에 스테이플러를 찍으려는 직장인들에게 이들이 각각 나타나 수퍼맨처럼 문제를 해준 뒤 과장된 표정과 코믹한 몸짓으로 기분좋은 여운을 준다. |
불황기 광고시장 … IT만 달렸다 (0) | 2013.08.05 |
---|---|
7월에 이어 8월에도 국내 광고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0) | 2013.08.05 |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직접 광고 모델로 출연한 이유는?| (0) | 2013.08.05 |
한국서 제작한 둘코락스-에스 TV 광고, 미국 방영 (0) | 2013.08.05 |
지난 7일 섹션 TV 연예통신에 방송된 김태원의 광고촬영장 후일담이 알려져 화제다. (0) | 201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