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그룹' 소녀시절 "우린 대한민국 주부의 힘"

 

소녀시절은 25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데뷔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한 소감과 각오를 밝히며 "대한민국 주부가 이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더 김유정은 "단순히 살림을 하는 여자가 뛰쳐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다"며 "꼭 큰 꿈이 아니더라도 작은 취미라도 만족도가 높으면 생활의 질이 높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그룹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소녀시절 / 사진=SC엔터테인먼트

김유정은 이어 "자녀들에게 원 없이 놀다가 결혼하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기보다 결혼하고도 또 다른 인생이 있으니 그 꿈을 버리지 말고 평생 너희가 하고 싶은 일을 개척하고 열심히 해나가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게 가수다"고 덧붙였다.

소녀시절은 평균 신장 170cm에 수준급의 외모를 지닌 주부 4명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이날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무용을 전공한 김유정, 모델 출신의 왕희, 연습생이 경험이 있는 박수아, 성악을 배운 현예은 등의 기혼녀들로 구성됐다. 평균나이는 32세로, 결혼 4년차 멤버 왕희를 제외하면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뮤비ㅋㅋㅋㅋ

언니들.... 나이는 제가 먹었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