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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당초 7월25일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생활정보................./생 활 정 보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4.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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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당초 7월25일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3월11일을 (기초연금법 개정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구성된 여야정 협의체는 기초연금 합의안 도출을 위해 협의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9일까지 각 당에서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뒤 마지막 회의에 나설 예정이다.

문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타협안을 제시할 지 여부에 대해선 "그동안 많은 논의를 거쳤고, 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나온 안으로 미래 세대의 부담과 재정을 고려해서 가장 합리적인 안이라고 해서 제시한 안"이라며 "국회에서 이해해주고 이 안을 시행하도록 해달라"고 일축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방안보다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을 통한 2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서도 "재정과 조세 부담을 생각해야 한다. 반드시 세금을 내고 많이 받아가는 것이 유리한 것이냐. 그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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