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라오스를 방문할 때엔
보통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태국 방콕을 경유하여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입성을 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한국에서 방콕까지 비행기로 가고
방콕의 카오산로드 여행자 거리를 거닐며 맛사지 받고 맛있는거 먹으며 좀 놀다가....^^
국제 여행자 버스를 저녁 8시 경 카오산에서 타면
익일 아침 8시 경 태국 라오스 국경을 통과하여 비엔티안에 당도 하는 루트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인천과 부산에서 직항이 생겨(진에어,제주에어,라오에어)
한 방에 라오스로 날아갈 수도 있지요.
금년 봄 시간이 되는 후배 둘과 셋이서 조금은 색다른 루트를 택했습니다.
부산~방콕 간 제주에어를 텍스 포함 28만원에 티케팅 하고,
방콕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까지는 침대 기차로 가는 거였지요^^(편도 3만원 정도)
비수기때 아주 저렴하게^^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기차표 예매
-방콕 활람퐁 역으로 가서 직접 예매하셔도 되지만,
-여행사에서 예매(평균 2시간 대기 후 기차표 수령)하셔도 되겠지요^^
시간이나 왕복 교통비 대비 발권 수수료를 지불하고 여행사에서 예매하는게 효율적 이었습니다.
ex) 방콕의 카오산 타이나라 여행사(한인 여행사) :
방콕에서는 농카이역 까지만 기차표 발권 됨(08:00 PM)
2등칸(에어컨) 1층 침대 753밧+수수료100밧=853밧
3등칸(팬) 여행자가 도전은 가능 하겠으나 많이 더워 보였음.
카오산~활람퐁역 택시 80밧(20~40분 소요)
역 후문 옆에 KFC 있음(기차 탑승 전 대기 활용)
기차 조기 탑승 가능하니 수시 확인.
좌석을 잡고 앉아 있으면 기차 출발 후 역무원이 의자를 침대로 변환 시켜 줌.
지급하는 개별 시트와 베개는 청결 함.
식당칸:팬,흡연,음주,식사. 24시 까지 영업.
객실칸 23시에 팬은 off, 에어컨만 가동.
2.농카이역 도착(익일 08;30~09:00 AM)
-농카이역 하차하여 라오스 타나랭역 행 기차표 구입(20밧)
(이곳에서 여행사 삐끼들이 200밧 바가지 부르며 호객 중이랍니다.농카이~딸랏싸오)
-농카이역 Passport Control 창구에서 태국 출국 신고
(태국 입국시 작성하였던 Departure카드 제출)
-선로에 대기하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 타나랭역 행 기차 탑승 09:00~09:30 AM
(보통 2량 짜리 기차)
3.라오스 타나랭역 도착(10여 분 소요)
-타나랭역 하차 후
웨스턴들은 비자 발급이 필요 하므로 Visa on arrival 창구 앞에 길게 늘어서 있으나
한국인은 패스!! ^0^(15일 무비자 이지요^^)
-한국인은 바로 Immigration Check In 창구로 가서
라오스 Arrival 카드 기입 후 제출. 입국 신고 완료.
-입출국 신고 카드는 창구 옆에 비치되어 있음.
-입국 수속 과정이 너무 허술하고 창구가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별도의 제재 관리원이 없으므로,
자칫 방심하다 보면 입국 수속 없이 그냥 차량 호객꾼들에게 이끌리어 역을 벗어나
불법 입국의오류를 범할 수 있음.
-출국시 여권에 입국 도장 없으면 불법 입국자로 취급되어 벌금이 상당합니다:;
-어느 국가든 입출국시 도장 확인은 생활화!!해야 겠지요?^^
4.타나랭역에서 비엔티안 시내(딸랏싸오 or 여행자거리 20여 분 소요)
-요즘은 툭툭이나 쏭태오 보다는 12인승 스타렉스가 많음.
-대기 중인 스타렉스 기사와 가격 흥정(보통 400~500밧 부름)
-인원에 관계 없이 1대당 200밧이 적정 가격
(역에서 미리 웨스턴 들이랑 쉐어하면 부담이 줄겠지요^^)
활람퐁역 입니다.
여기서 기차 기다리지 마시고(많이 더워요ㅠㅠ 그리고 천정이 온통 석면 덩어리ㅠㅠ)
역 후문으로 나가시면 바로 KFC가 있습니다^^(엄청 시원 하겠죠?^^)
농카이행 기차에 탑승을 합니다.
좌석을 잡고 앉아 있으면 기차 출발 후 역무원이 의자를 침대로 변환 시켜 줍니다^^
지급하는 개별 시트와 베개는 아주 청결 합니다(생수도 1병^^)
식당칸은 팬,흡연,음주,식사 가능. 자정 까지 영업합니다.
농카이역 도착(익일 08;30~09:00 AM)
농카이역 하차하여 라오스 타나랭역 행 기차표를 구입(20밧) 합니다.
그리고 Passport Control 창구에서 태국 출국 신고
(태국 입국시 작성하였던 Departure카드 제출)를 합니다.
태국 출국 신고 후 이 길로 주욱~~나와서~
선로에 대기하고 있는 라오스 타나랭역 행 기차를 탑승 09:00~09:30 AM
(보통 2량 짜리 기차)하면 됩니다.
이제 라오스로 출~발~~!! ^0^
농카이 시내를 지나 메콩강에 들어 섭니다^^
메콩강 중간을 지나면 이제 라오스 입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타나랭역 도착(10여 분 소요)
타나랭역 하차 후 웨스턴들은
비자 발급이 필요 하므로 Visa on arrival 창구 앞에 길게 늘어서 있으나
한국인은 패스!! ^0^ (15일 무비자 입니다^^)
한국인은 바로 Immigration Check In 창구로 가서 라오스 Arrival 카드 기입 후 제출.
입국 신고 완료.
한산하죠?^^기다릴 줄이 없습니다^^
웨스턴들은 아직 비자 신청 중이군요^^
비록 10여 분의 짧은 시간 이었지만 우리를 태워 국경을 넘어 온 기차!!^^
타나랭역을 나와 스타렉스를 타고 비엔티안 시내로 go go^^(20여 분 소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방콕까지는 역 순으로^^
가격은 조금 더 지불해야 하지만,
비엔티안 호텔(숙소)에서 방콕 활람퐁 역까지 모든 이동 경비 포함 금액 입니다^^
(비엔티안 RD G/H 맞은편 수차이 여행사 있습니다.
독참파 G/H(한인 레스토랑) 맞은편 수차이2 여행사 있습니다.
2등 침대칸(에어컨) 1층 1,010밧 / 2층 910밧
[금년 5월 요금=D/C 가능 한 듯,저는 그냥 계산]=비엔티안~방콕[올 포함]
오후 3:30~4:00경 호텔로 차량이 와서
타나랭 역 까지 픽업 해줍니다.(20여분 소요)
타나랭 역에서 라오스 출국 수속
타나랭~농카이 기차 탑승 (10여 분 소요)
농카이 역에서 태국 입국 수속
농카이 역에서 기차 탑승 17:10(대략)
익일 아침 방콕 활람퐁역 도착)
출처 : 라사모(라오스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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