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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침실의 변화로 숙면하기

생활정보................./전원주택·인테리어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9.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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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색의 페인트로 벽을 바르고 나무 패널 위에 매트리스를 올린 침실. 헤드보드나 침대를 따로 두지 않고 패널 위에 매트리스만을 단출하게 올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BEFORE

미색의 페인트로 벽을 바르고 나무 패널 위에 매트리스를 올린 침실. 헤드보드나 침대를 따로 두지 않고 패널 위에 매트리스만을 단출하게 올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드보드가 따로 없기 때문에 벽을 장식할 공간이 넓어졌다. 벽에 박아서 고정할 수 있는 브래킷 조명과 가죽 프레임의 벽걸이 거울을 활용해 밋밋한 벽에 변화를 주었다.

가죽 프레임의 벽걸이 거울 '아드넷 미러'는 구비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벽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조명은 아트인루체 제품.


편안한 분위기의 침실을 위해서는 넉넉한 사이즈의 이지 체어가 한몫을 한다. 크기가 큰 사이드 테이블 대신 작은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툴을 두었다. 이지 체어를 둘 계획이라면 테이블 사이즈를 작게 하는 것이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흰색 바탕에 검정색 포인트가 들어간 꽃병은 이노메싸에서 판매. 나무 소재 시트의 스툴은 에이후스에서 판매. 블랙 라탄 소재의 이지 체어는 에이후스에서 판매. 스톤 소재의 블루 컬러 캔들 홀더는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침대 옆에 얇은 러그를 깔고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쿠션으로 침대 위를 장식했다. 쿠션을 고를 때에는 초가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 분위기가 강한 패턴이나 강렬한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 체어 위의 솔방울 무늬 쿠션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이국적인 문양의 암록색 러그와 와이어 소재의 바스켓은 모두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AFTER

 

리넨 소재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한여름 침구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헤드보드가 없는 침대는 벽과 매트리스 경계 부분이 애매할 수 있으므로 큼직한 쿠션을 벽에 기대서 헤드보드처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침대를 꾸미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컬러로만 변화를 주고자 할 때는 대비되는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쉽다. 예를 들어 푸른 계열의 리넨 침구를 골랐다면 쿠션이나 베개 등은 주황 계열로 골라볼 것.

자연스러운 리넨 텍스처와 블루 컬러가 매력적인 리넨 침구 '스톤 워시드 내추럴 리넨 베딩 세트', 들꽃 패턴이 프린트된 시원한 느낌의 직사각형 쿠션은 모두 이헤베뜨에서 판매, 기하학적인 패턴의 주황빛 쿠션은 모두 이노메싸에서 판매. 물감이 번진 듯한 보라색 쿠션은 에잇컬러스에서 판매.

"여름철 숙면에 좋은 침실을 꾸밀 때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리넨이나 풍기인견 같은 천연 소재의 침구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특히 리넨 소재 침구는 자연스러운 느낌 때문에 침실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서 여름 침구로 인기 있는 소재랍니다. 침구의 컬러는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여름에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나 그린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벽 컬러를 부담감 없는 뉴트럴 컬러를 사용해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간접조명을 두어 전체적인 조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침대 옆에는 라탄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이지 체어를 놓아보세요. 잠들기 전 책 한 권을 읽으며 여름밤을 즐기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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