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주 여섯잔의 사연속에......
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5. 22. 18:33
소주 여섯 잔의 사연속에 한 잔의 술은 봄의 끝에서 무척 외로웠던 어느 날 난 나의 많은 것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외로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시고 두 잔에 술은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무엇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지도 않은 채 그저 나의 정체 모를 외로움을 잊기 위해 마시며 석 잔의 술은 외로움이 진정 나 혼자는 아니라고 다짐하면서도 믿었던 사람에게서의 배신으로 밀려들때 순간 위로의 잔으로 마셔본다 외롭고 슬픈 사연에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기엔 제격이라고 생각하며 넉 잔 째 마시고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잊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의 다섯 잔 째를 비우고 하루에 피로를 풀기 위한 여섯 잔의 술을 입에 넣고는 생각해본다 그 모든 것이 소주 여섯 잔에 시름을 잊고 내일에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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