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모든 사람을 보살펴 준다.
존재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존재할 수 없다.
존재는
계속 우리에게 삶을 부어 주고 있다.
존재는 우리를 매우 귀중하게 여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이것이 우리의 어리석은 점이다.
우리가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
아무런 감사도 있을 수 없다.
종교적인 사람은 감사를 느낀다.
한없이 감사한다.
순전히 존재하는 것만으로 그는 감사한다.
그런데
일단 그대가 감사함을 느끼기 시작하면
감사할 것이 무수히 많아진다.
그리고 그대가 감사하면 할수록,
더 많은 선물이 계속 그대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