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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 때 그 시절 추억 속으로…

사진자료................/사진 갤러리

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5.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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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주택, 마루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 사진은 여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는 새마을 운동 노래가 전국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1970년대. 밤만 되면 동네 꼬마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TV가 있는 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 시절, TV와 전화는 ‘부자’의 대명사였습니다.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질적인 식량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장터 한 구석에는 찢어진 고무신을 때우고 구멍 난 냄비를 땜질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골목마다 리어카를 끌고 “못 쓰는 양은그릇이나 빈병 삽니다”하고 외치고 다니던 고물상이 줄지어 다녔습니다.

커다란 대바구를 짊어지고 긴 집게로 폐지나 헌옷, 고철 등을 모으러 다니던 넝마주의는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헤져서 못 입게 된 어른 옷을 줄여 아이 옷을 만들고 조각난 헝겊 한 장도 모아두었다가 이어 붙여서 밥상보나 이불보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전구를 집어넣고 구멍 난 양말을 밤늦도록 깁던 어머니들….

‘여가’라는 단어조차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로 먹고 사는데 급급했던 그 시절에 사람들은 ‘박치기 왕’ 김일선수의 레슬링 경기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고 드라마 ‘여로’를 통해 피곤에 지친 심신을 달래곤 하였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요즘, TV와 전화기의 변천사와 생활필수품, 영화포스터, 잡지 등의 모습을 통해 30~40년 전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1960년대 전화기▲


▲1970년대 전화기▲


▲1980년대 전화기▲



▲1960년대 TV▲


▲1970년대 TV▲


▲1980년대 TV▲


▲1990년대 TV▲



▲1975년 영화계를 강타한 ‘영자의 전성시대’ 포스터▲


▲1970년대 잡지계의 ‘지존’이라 불렸던 ‘선데이서울’과 여성지 ‘여원’▲


▲일명 ‘새마을 담배’라고 불렸던 ‘협동’ ▲


▲1970년대 국어와 산수 책▲


▲1960~70년대 중ㆍ고등학생들이 들고 다닌 ‘추억의 책가방’▲


▲‘구슬치기’ 놀이는 ‘딱지치기’와 쌍벽을 이뤘다.▲
 
 
 
 
 
 
 
<출처;empas 야 마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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