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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어떤 기자분 블로그에 이준기 담화

연예뉴스................/국내연예단신

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6. 1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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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12:20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일하던 몇 년전만 해도 대부분의 스타들과 기자들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경조사도 챙겼고, 밥도 함께 먹고,  놀러도 갔습니다.

모니터링을 해서 일러주기도 하고, 사석에선 말을 트고 지내는 게 당연했죠.

 

적지않은 스타들과 지내고 겪으면서 그들이 뜨거나 지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유명한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니 좋았겠다 말하기도 하지만

일로 다가서면 또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휴일에 스타를 만나러 가는 일은 귀찮은 일이었고

아들과 게임을 하는게 더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많은 스타들을 보면서

어떤 경우는 내심 예상과 달리 잘 풀리는 것을 보며고 의아해 한 경우도 있었고

어떤 땐 가슴이 쓰라린 사연도 많았습니다.

 

 

`왕의 남자 이준기.

그는 지금 태국에 있습니다.

한 보름전에 처음만났는데,  그는 저를 전에 봤다며 `살이 더 찌셨네요' 하더군요.

 

 

어제 그는 태국언론에 정말 화려하게 공식 데뷔했습니다.

수많은 태국 기자단과 인터뷰를 했고,  수천명의 태국 팬들이 그를 보기위해 몰려들었

습니다.

저는 수많은 스타를 관리해던 한 이사(이준기소속사 이사)와의 인연으로 인해 이번

이준기의 태국 프로모션을 맡아 총괄 진행해 주었습니다.

 

드라마촬영으로 태국에 머물고 있는 터라 휴일을 이용한

며칠간 여행도 함께 하고 행사준비를 하면서 이준기와 적지 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우선 느낀 것은

똑똑하고 순발력이 많은 배우라는 점이었습니다.

통역을 두고 진행된 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면면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논쟁을 좋아했으며, 태국의 정치, 문화적인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재빨리 이해했습니다.

그는 팬과 직접 교류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직접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을 봤는데 표현이 훈련받지 않은 어지간한 기자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스태프들을 끔직이 챙기는 모습이 눈에 확 뜨였습니다.

 

그는 자질적으로도 여러가지의 가능성이 많은 배우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연기와 노래가 함께 가능한...

`왕의 남자'의 캐릭터와는 사뭇다른 남성적이고 지적인 매력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를 잠깐 보러온 이국의 팬들이 하루저녁 한 장소에 5천명이 넘었다는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제 직감이 맞다면

그는 향후 한류와 한국연예계에서 `왕'으로 떠오를 게 틀림없습니다.

 

며칠간 좋은 인연을 맺은 그가 잘되길 바라는 한 마음도 보태면서~~

 

출처: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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