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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가 사랑한 사람....

차한잔의 여유......../시.낙서

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1.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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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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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도 끄지 못한 그리움

아직도 태우지 못한 그리움

 

콧구멍처럼 촘촘히 박힌 동그라미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하얀 눈

 

재치기를 하면

와장창 쏟아질것 같은 추억

 

한때 뜨거운 몸이었던 연탄재위로

켜켜이 쌓이는 눈

 

연탄재위에 쌓인 눈을 만지면

차갑지 않고 따뜻할것 같아

아직도 연탄재 온기가 그대로 있어

그 눈이 뜨거울것만 같아

 

차마 그래서

너무 뜨거워서 녹지 못하는거라고..쓸데없는 상상을 해.

 

 

 - 눈이 내리던 파주의 어느 작은 동네에서 - 글과 사진 / 가을내음

   

내가 사랑한 사람- 해바라기
 
출처 : 광고정보2
글쓴이 : linchp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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