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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상 365-1월 29일

차한잔의 여유......../시.낙서

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1.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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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365

1월 29일

의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콜럼버스가 되어라




                     그대는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다. 
                     그대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자이다. 
                     지켜보는 것 속에서 점점 성장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자신의 중심을 알지 못한다.
                     그대는 무엇인가를 볼때   
                     비로소 그대의 눈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대가 눈을 감고 있다면  
                     그대는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아이가 자신의 다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걷지 못할 것이고, 
                     자신의 다리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릴 
                     것이다.
                     어떤 기능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그것을 
                     깨닫게 된다.            
                     봄으로써 
                     우리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들음으로써 
                     우리는 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냄새를 맡음으로써  
                     우리는 코가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이와 같이, 지켜봄(注視)으로써 
                     우리는 우리에게 중심이 있음을 알게 된다.
                     지켜보는 것이 중심의 기능이다. 
                     모든 것을 주시하는 자, 
                     단순히 지켜보는 자, 
                     어떠한 동일시도 없이 
                     순수하게 지켜보는 자가 되는 법, 
                     그것이 동양에서 추구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몸과 마음과 그 모든 기능들, 
                     활동을, 움직임들을 단순히 지켜보고 있다. 
                     그대는 길 옆에서 선 채 끊임없이 이어지는 
                     교통의 흐름을 단순히 지켜보는 자이다. 
                     그대는 달리고 있는 자동차가 아니다. 
                     그대는 트럭도 아니고, 버스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물소도 아니고, 
                     소도 아니다. - 아무 것도 아니다.
                     그대는 단지 길 옆에서 지켜보는 자이다. 
                     그대를 
                     자신의 몸이나 마음과 동일시하지 않고 
                     그저 그대의 몸-마음 복합체를 
                     지켜보는 것,  그것이 명상이다. 
                     그러면 곧 완전히 새로운 현상이 경험된다. 
                     중심의 존재를 경험하게 된다.  
                     내가 하고있는 일은 바로 그것이다. 
                     그대는 신이고 신성이라는 것을,  
                     그대는 영원한 존재라는 것을  
                     그대가 깨닫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여기서 내가 하고있는 일이다.
                          명상곡 :  禪 

출처 : 광고정보2
글쓴이 : linchp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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