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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베게 세균부터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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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6. 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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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베게 세균부터 살피세요~
올바른 세균박멸이 시원한 여름을 책임진다.
2008년 06월 24일 (화) 06:29:30 이혜미 기자 gpai@paran.com

   

[TV리포트]건강 여름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집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세균을 없애는 일이다. 그 중 단연 주의해야 할 부분은 다름 아닌 베게.

흔히들 변기 세면대 등 화장실에 세균이 득실될 거라 생각하지만 진상은 그렇지 않다. 이에 대해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화제집중’이 베게 속 세균의 속사정을 살펴봤다.

세균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쓸고 닦고를 반복하지만 얄궂은 세균은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어느 곳보다 세균의 온상이 되는 ‘베게’는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기에 더더욱 소홀해지기 마련.

늘 베고 껴안고 심지어 얼굴까지 파묻는,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베게속의 세균양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1년 동안 사용한 베게무게의 10%가 베게 속에서 죽은 진드기 무게일 정도. 수면 중에 흘리는 반 컵 가량의 따뜻한 땀이 집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들이 번식하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세균베게가 된 이유였다.

천식은 물론 아토피 폐질환의 원인이 되는 집 먼지 진드기. 그렇다면 베게 속의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뭘까.

제대로 된 박멸을 위해선 커버만이 아닌 베게 솜의 세탁이 필요했다. 베게 솜을 비닐봉지를 씌워 냉동실에 반나절 넣어둔 뒤 집 먼지 진드기가 얼은 후에 털어주는 것이 첫 번째. 이어 30분 동안 온수로 담가놓은 뒤 세탁을 해야 집 먼지 진드기가 깔끔하게 사라진다.

더운 여름철.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금 올바른 세균박멸이 시원한 여름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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