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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스터섬 등에서 8억짜리 뮤비 촬영

연예뉴스................/국내연예단신

by 디자이너-이충길 2008. 7.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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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8집의 첫번째 싱글로 컴백하는 서태지(36)가 칠레와 캐나다 등에서 총 8억원을 투입해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서태지는 과거 오지를 여행하며 느낀 감동을 팬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세계여행을 테마로 타이틀곡 '모아이(MOAI)'의 뮤직비디오를 기획했다.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25일 "서태지는 6일 출국해 칠레, 캐나다 등에서 11일 간 자연 풍경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1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8집 컴백 티저 D-DAY 영상'에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삽입했고 발매일인 29일도 이스터섬에 얽힌 이야기에서 착안했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모아이 석상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홍원기 감독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촬영지는 죽음의 계곡이라는 뜻의 데스 밸리, 달표면을 닮았다는 문 밸리, 이스터섬의 아후 통가리키,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명소들이 선택됐다.

서태지컴퍼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일부 장소는 영상 촬영이 금지됐지만 사전조율 끝에 현지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고 촬영에 성공했다"며 "서태지가 비행기로 이동한 시간은 60시간, 이동 거리만 5만㎞ 다.

모두 35㎜ 필름으로 촬영돼 HD급 이상의 화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터섬 촬영 때는 바람이 너무 세 무인 헬기가 서태지 주위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도 겪었고, 고산 지대에서는 많은 스태프가 고산병으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29일 음반 발매에 이어 8월6일 MBC TV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1반 25번 서태지' 방송 후 8월15일 'ETPFEST 2008' 무대에서 컴백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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