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계열 광고대행사인 ㈜한컴(대표이사 장일형)이 6일 오후 세계적인 광고회사 Y&R(영앤루비컴,
YOUNG&RUBICOM)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글로벌 광고회사로의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컴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제휴 협약식은 한컴 장일형 대표이사와 Y&R 아시아지역 대표 매튜 가프리, 그리고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컴과 Y&R는 국내외 광고시장에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세계 일류의 광고 서비스 및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컴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Y&R의 뛰어난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적인 광고 전략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동시에 상호 인력 교류 등을 통해 한컴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대외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이
제휴를 체결한 Y&R은 WPP 산하의 주력 광고회사로, WPP는 미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AdAge) 집계기준 총 매출액 144억 달러
규모의 전세계 1위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산하에 OGILVY&MATHER(오길비&매더), JWT(제이더블류티), GREY(그레이)
등의 광고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한컴은
1983년 삼희기획으로 출발하여 광고업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광고 대행사로서 최근의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1년 외부 컨설팅을 통해 <Creative People, Creative Excellence>라는 신규 비전을 선포하고 제2의
창업에 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한컴
장일형 대표이사는 “한컴은 세계 90여개국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Y&R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선진회사로 거듭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라며 “아울러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을 구현하며 글로벌 시대에 해외 유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국내 광고주들의 요구에
한층 더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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