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사랑
木香 김기부
차가운 창공에 매달린 감
잎사귀 떨어져도 꿋꿋한 생명
까치를 기다리나
벌써 발가벗은 나무 사이로
단풍잎 말라 오그라진 풍상
겨울 추위가 야속하다
엊그제 내린 눈비
얼지 않은 땅에 갈증을 풀고
어려운 환경을 응원하고 있다
사랑에 목마른 자 누구인가
까닭 없이 주는 자 지혜로와
자연에 순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
|
강도와 바보의 대화 (0) | 2014.04.17 |
---|---|
정말 멋진 늙은이가 되고싶다 (0) | 2013.12.19 |
낙옆의 미소 -글 이충길- (0) | 2013.12.06 |
가을 끝에서 -글 이충길- (0) | 2013.12.05 |
[스크랩] 가을은 이별 없이 가고 말았네 (0) | 201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