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3 가요계 트렌드] '몸으로 승부', 갈수록 심해지는 '노출광풍'

연예뉴스................/국내연예단신

by 디자이너-이충길 2013. 12. 9. 11:16

본문

가요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노출 전쟁이었다. 대부분의 여가수들은 '더 짧게, 더 핫하게'를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로 내세운 듯 노출을 콘셉트로 들고 나왔다.

사실 연예기획사 입장에서 '노출'은 그야말로 솔깃할 만한 소중한 아이템이다. 우후죽순 뉴페이스가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단시간 안에 내 가수를 각인시키기에는 '흥행 보증수표' 노출만한 게 없기 때문.



 

노출을 보며 "좋다"고 침을 흘리는 팬들은 물론이고 노출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막말로 도대체 어느 정도로 벗었는지 궁금해 욕을 하면서도 살펴보니 어찌됐건 시선을 끌 수밖에 없다. 보통은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노출이 성행했지만 이제는 추운 겨울에도 무대 위 의상은 시원하기만 하다.

그렇기에 '노출'은 성(性)상품화와 결부되며 계속해서 논란이 돼왔다. 하지만 그런 논란 속에서도 홍보 효과는 꾸준히도 빛을 발하고 있다. 누구든지 파격적인 콘셉트를 하게 되면 티저 공개부터 뮤직비디오, 컴백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주목을 받게 되는 것.

그 때문에 노출의 수위도 점점 진화되고 있다. 과거 단순히 의상 등으로 몸을 보여주는 데에 그쳤다면 이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려고 시도한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는 누가 어떻게 벗었을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