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원창묵 원주시장 선거법위반 혐의 조사 받아

2014 지방선거........../민 원창묵 후보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1. 27. 19:02

본문

원창묵 원주시장 선거법위반 혐의 조사 받아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지난 23일 선거법위반혐의로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방문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확인 결과 원 시장은 지난 7일 원주시 중앙동 N콜센터를 방문해 직원 및 퇴직자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한 것이 화근이 됐다.
 N콜센터 측은 근무 중인 직원과 이미 퇴사를 한 직원들을 모집해 교육장에 모이게 한 후 원 시장을 “원주시를 블링블링하게 잘살게 해주시는 원창묵 시장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원 시장은 “선거에 두 번 떨어졌다가 기어코 하고 말겠다고 세 번째 만에 당선됐다”며 “시장을 계속 할 줄 알았으나 2014년이 오고야 말았다”는 6·4지방선거를 암시하는 인사말을 한 후 원일로, 평원로 일방통행사업 성과 자랑을 시작으로 원주의 발전상을 10여 분 동안 역설했다.
 선거법에는 업체에서 직원을 모아놓고 특정후보가 연설을 할 수 없으며 모집 역시 위반사항으로 돼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이미 퇴사한 올해 스무 살이 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까지 저녁을 사준다고 불러 모아 원 시장의 연설이 끝나자 곧바로 저녁 값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원 시장은 “박모 원주시의원이 ‘텔레마케팅 이관 지원과 관련한 민원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 민원현장 방문차 갔다가 한 마디 하라기에 한 것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선관위는 강원도선관위의 판단에 따라 검찰 고발 또는 경고 등 처벌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