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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가스] 겉은 바삭바삭 안은 부드러운 바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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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4.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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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가스>

 

 

 

 

 

 

 

[멘치가스] 겉은 바삭바삭 안은 부드러운 바로 그 맛!!

 

한국에 있을 때는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던 J는 미국에 올때만 친한 척을 하는 사람이다.

몇년전 어떻게 나의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걸어왔다.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가 반갑기도 하다. 서로 안부를 주고 받고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다음 주 화요일에 LAX에 도착하는데 마중나와줄 수 있겠어?” 얼결에 그러마고 대답을 해버렸다.

화려한 복장에 선글래스까지 머리에 얹은 모습이 ‘베버리 힐스’에서 살고있다고 해도 믿을수 있을 것 같았다. 만나자 마자 허그를 하면서 반가움을 표시하니 미국인이 따로 없다. 이때까지만 해도 악몽이 시작될 줄은 몰랐다.

 

다음 날부터 ‘아울렛’을 순례하기 시작하는데 라이드부터 식사까지 보통 일이 아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유행하는 몇가지 브랜드에서만 쇼핑을 하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다. 쇼핑한 백을 카운터에 올려 놓으니 일인당 구매할 수 있는 갯수가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 후에도 다른 브랜드에서 쇼핑을 하는데 너무 힘들어 백을 맡아 주겠다고 하고는 벤치에 넋을 놓고 앉아 있었다.

 

지나가던 미국인이 쇼핑한 백들을 보더니 한마디씩 하고 지나간다. 덕분에 얼굴까지 벌겋게 달아오른다. 이틀을 쇼핑을 따라다니다가 결국 민망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내가 일이 있어 라이드 못해주겠으니 택시를 불러 가셔야 겠어요.” 하니 불쾌한 표정이 역력하다. 결국 사이가 나빠지고 말았다. 한동안 불쾌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았다. 허지만 이 곳 한인들이 자주 겪는 일이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참고 말았다. 세월이 흐르고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는데 어제 전화가 왔다.

 

“그동안 잘있었어? 나 J인데 다음 주 수요일에 LAX에 도착하는데 얼굴 좀 볼수있을까?”
“죄송합니다. 그 주내내 제가 일이 있어서 렌트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하자 찬바람이 불게 대답하고는 전화를 끊어 버린다.

 

 

 

 


 

 

 

 

 

맛있는 재료

 

양파 1개, 홍당무 1/2개, 레드와인(Red Wine) 2큰술, 팡코(Panko) 2큰술, 우유 2큰술,

닭고기(Chicken) 1/2파운드, 돼지고기(Pork) 1/2파운드,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커리 재료

 

버터 2큰술, 밀가루 3큰술, 커리파우더(Curry Powder) 2큰술, 양파 1개, 홍당무 1개,
치킨 브로스(Chicken Broth) 4컵, 설탕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_양파, 당근은 다듬어 잘 다져 놓는다.

 

2_믹싱볼에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고 다진 닭고기, 다진 돼지고기, 간장, 빵가루, 우유를 넣고 잘 치대어 섞어 준다.

 

3_완성한 반죽을 4등분 하여 형태를 잡아가며 둥근 모양으로 만든다.

 

4_반죽은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로 묻힌후 완성한 후 노릇하게 튀겨낸다.

 

 

커리 만들기

 

1_분량의 양파, 홍당무는 다듬어서 다져 놓는다.

 

2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버터를 넣고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3_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커리파우더를 넣고 다시 섞다가 준비한 양파, 홍당무를 넣도 볶아준다.

 

4_양파가 투명해 지면 치킨브로스를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5_마지막으로 설탕,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후 커리를 완성한다.

 

 

접시에 완성한 완성한 커리를 적당히 부어준다.

‘멘치가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커리 위에 얹어 내면 된다.

 

 

 

 


 

<멘치가스>

 

 

 

 

 

 

‘멘치까스’는 일본인이 유난히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유명한 ‘멘치까스’ 전문점은 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하는데 맛이 환상적이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멘치까스’의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일본에 있을 때는 전철역 앞에 있는 ‘멘치까스’ 전문점에서 사서 먹고는 하였다.

 

퇴근 시간이면 언제나 줄을 길게 서있어 장관을 이룬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멘치까스’를 구입하여 간식처럼 먹기도 하고 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우리 가족도 한가득 튀겨 시원한 맥주와 함께 ‘멘치까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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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치가스>

 

 

 

<멘치가스>

 

 

 

 

<멘치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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