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의 해,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대회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생애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첫 개인종합 은메달에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도 선전했다. 18점대 고득점을 기록하며 후프에서 은메달, 볼과 리본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틀새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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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개인종합에서 러시아 에이스들과 동구권 라이벌들을 줄줄이 물리쳤고, 예선은 물론, 종목별 결선에서 단 한번도 18점대를 놓치지 않았다. 시니어 7년차로 나선 마지막 모스크바그랑프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2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멀티메달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후프 은메달과 볼, 리본 동메달을 겹쳐든 채 미소지었다. 올시즌 첫대회, 겨우내 준비해온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을 실수없이 침착하게 펼쳐보였다. 고질인 발목 부상을 두터운 테이핑으로 동여맨 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경기 후 매트에 앉아 짧은 기쁨을 만끽했다. '오늘도 종목별 메달, 첫 시합 잘 끝나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제 시작이니깐 리우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road to rio(리우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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