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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자료................/손연재-이미지

by 디자이너-이충길 2016. 5. 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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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200점, 곤봉 18.600점을 획득했다.

전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3.7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1.450점·우즈베키스탄)를 크게 따돌리고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이로써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이 예선에 이어 결선을 따로 치러 메달 수상자를 가렸다. 개인종합 예선 4종목 가운데 점수가 낮은 종목을 제외한 세 종목 합계로 상위 15명을 추린 뒤 개인종합 결선을 따로 치렀지만, 이번 대회는 대회 일정을 간소화하면서 그 과정을 생략했다.

손연재는 10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다애(22·세종대)는 총점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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