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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광고계서 러브콜

광고자료.............../광고이야기

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9. 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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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운 열대야속에서도 10~30대 여성들을 들뜨게 했던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아쉬움 속에 종영을 했지만 여전히 안방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케이블TV에서 연속 재방송하고 KBS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패러디하는가 하면 광고에서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여심을 공략했던 만큼 남녀 주인공 공유와 윤은혜에게 각종 광고출연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중 감초노릇을 톡톡히 했던 ‘프린스 3총사’인 ‘민폐민엽’ 이언. ‘와플선기’ 김재욱. ‘자뻑하림’ 김동욱 등 ‘프린스 3총사’는 이들보다 먼저 일찌감치 광고로 나섰다. 이언과 김재욱은 삼성그룹 온라인 캠페인 ‘블로거와 함께하는 고맙습니다’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드라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욱은 초콜릿 광고모델로 ‘커피프린스~’를 환기시키며 ‘커피프린스 폐인’들의 시선을 끈다.

이언과 김재욱은 삼성 ‘고맙습니다’ 캠페인 홈페이지(www.samsung.co.kr/thankyou)에 촬영 에피소드는 물론 데뷔동기와 앞으로의 계획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극중 은새를 쫓아다니며 일편단심 구애를 펼친 이언은 윤은혜에 대해 “어린 나이지만 어른스러운 면과 상대방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자기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며 3살 연하의 선배 연기자를 칭찬했다. 아울러 씨름선수에서 모델로 전향한 건 차승원을 보며 모델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김민준이 모델로 정착하기까지 많은 힘이 돼 줬다고 밝혔다.

과묵한 꽃미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재욱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서 노선기역이 내게 가장 잘 맞았고. 선기역을 제외하면 약간 까칠한 면이 한결역과 닮았다”고 말했다. 또 “촬영현장에서 응원해주는 많은 팬을 지켜보며 늘 고마운 마음이었는데 촬영이 바쁘고 용기가 없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극중 은찬역의 윤은혜를 ‘마이 찬~’으로 불렀던 김동욱은 지난달 31일 도브초콜릿 ‘오리진’의 화보 촬영장에서 ‘마이 초코~’를 외쳤다.‘커피프린스~’속 유니폼 대신 더욱 멋진 꽃미남으로 변신해 커피 대신 초콜릿을 부드럽게 음미하며 드라마속 부드럽고 순수한 ‘완소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김동욱의 모습은 10월 주요 여성지에 선보인다.

남장 여자로 건강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뿜어냈던 윤은혜는 커피업체는 물론 건설 자동차 의류 통신사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해 MBC ‘궁’에서 채경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스타덤에 올라 20억원에 달하는 광고수입을 올린 바 있는데 그때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소속사와의 불화로 CF수입 배분 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새로운 CF로 찾아올 전망이다. 올해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공유는 각종 CF 섭외 1순위로 떠올랐지만 올해 말까지 군입대할 예정이어서 광고 출연으로 이어질 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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