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구혜선이 입원했다.

교통사고 구혜선 27일 입원 ‘촬영재개 28일 결정’

[2009-02-27 21:08:08]

WriteBanner('http://news.newsen.com/images/banner/newsn_250_260.swf',250,260); 교통사고를 당한 구혜선이 입원했다.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27일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26일 오후부터 경남 창원의 한 리조트에서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을 하다 27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 구혜선은 이미 얼마 전 수영신을 촬영하다 머리를 다쳐 입원을 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서울로 올라와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27일 촬영은 중단됐다. 구혜선은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의 판단에 따라 입원했다. 퇴원시기는 28일 오전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한 계획이다. 구혜선의 한 측근은 27일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입원 중"이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8일 오전 경과를 본 후 퇴원 여부와 촬영 재개를 결정할 생각이다. 조율 중에 있다. 적어도 28일 오후까진 병원에 있어야 할 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엔 촬영장에 몰려든 팬들로 인한 촬영 지연도 큰 이유가 됐다. 경남 창원 리조트엔 2,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으며 경찰 만 200명이 동원됐다. 정상적인 촬영이 힘들어 시간이 지연된데다 일부 팬들이 새벽 5시까지 촬영장에 진을 치는 바람에 출연진들의 이동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늦어진 일정으로 인한 빠듯한 시간 여유가 이번 사고를 일어나게 한 이유가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