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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엑스 현대백화점 10층 중식당 도원스타일의 코스요리

생활정보................./생 활 정 보

by 디자이너-이충길 2013. 12. 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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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모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코엑스 현대백화점 10층 중식당 도원스타일로 가봅니다.

 한 쪽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모던한 느낌의 업장 분위기입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

잘 안 보입니다.  ㅠㅠ

 

총 43 가지 요리와 식사

그리고

 4 가지 정도의 코스가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사실은 이 날 모임이 늦게 끝났는데

나오며 찍은 사진들이라 손님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약한 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에는 저 보다 일찍 온 일행들이 있어서 사진을 올리기가 좀 그렇군요.^^

방은 생각보다 수수합니다.

아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뭐 이런 건 아닙니다.

 

기본 세팅.

간장, 식초와 고추기름의 세 가지 기본 양념 .

 반찬 류는 이렇게 두 가지.

이 날 주문한 코스는 스페셜 B(45.000원 tax 포함) 입니다.

 

먼저 게살스프

 부드럽고 따듯하니 좋습니다.

상어지느러미와 해물볶음.

1인 분 씩 덜어 나와서 모양이 없습니다. 

 

역시나 과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게살스프에 이은 첫 번째 요리로 아주 적당하군요.

어느게 상어지느러미냐고요?

투명해 보이는 얇고 기다란 게 상어지느러미입니다.

중새우 칠리소스.

 

칠리소스 새우는 달아서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삭하니 괜찮은 맛이었던 듯~

전가복.

 한자로는 全家福이라 하지요. 

 미국의 중식당에서 보니  영어로는 Happy Family라 하더군요.

이걸 먹으면 행복한 가족이 되는걸까요?^^

 

사용된 재료도 나름 괜찮아 보이고 맛도 괜찮습니다.

 

유린기.

 

 

이날의 요리 중 제일 빠지는 맛이었습니다.

소스와 닭고기 튀긴게 완전히 따로 노는 맛이군요.

만약 유린기를 이 집에서 처음 드신 분이라면

다시는 어디 가서 이 요리를 안 시킬지도 모를 .....

아쉬웠어요.

마라우육.

국내산 육우 안심을 사용했다는데

버섯, 야채, 캐슈넛과 양념

모두 좋았습니다.

이 날 코스의 유일한 육고기라서 더 그랬나....ㅎㅎ

마라우육에는 꽃빵이 같이 나옵니다.

단품으로 따로 주문해도 좋겠더군요.

물론 제 취향 기준입니다.^^

식사는 볶음밥이나 면 종류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볶음밥.

코스 마지막에 나오는 거라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불맛도 나고 밥도 가실거리는게

좋습니다.

다음에 또 가도 저는 볶음밥을 선택할겁니다.^^

볶음밥에 짬뽕국물 나오면 화나는 줄 어찌 아셨는지....ㅎㅎ

깔끔한 계란국이 나옵니다.

이 집 볶음밥 마음에 드는군요.

이건 짬뽕.

역시나 미니 사이즈입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기는 그렇고

괜찮습니다.

물론 동네 중국집하고는 비교 불가죠~

후식으론 셔벳이 나왔네요.

프로즌 요거트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찾기 좋은 위치에

백화점 10층에 있으니 주차하기도 좋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서빙도 좋습니다.

 

음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맛있다기 보다는 괜찮다는 표현이 더 적당 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상 도원 스타일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출처 : 술은 술이로되 물은 물이로다
글쓴이 : compo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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