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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선 원주시장]'1야3여' 불꽃 경쟁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2.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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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강원 원주시장을 자리를 놓고 '1야3여'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원창묵(54) 현 원주시장이 민주당 공천에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원경묵(55) 원주시번영회장과 김기열(71) 전 원주시장, 함영태(65) 전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이 공천을 놓고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은 지난 16년간의 시정활동과 후원회 등 탄탄한 지역세력을 기반으로 4년 전의 고배를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 동안 다져온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과의 관계로 타 예비후보자들보다 공천에 한걸음 더 앞서 갈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열 전 원주시장은 지난 2010년 지선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결과 원경묵 새누리당 후보와 민심이 갈려 민주당 현 원주시장에게 시장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이는 공천 경쟁 이후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행보에 어떤 합의가 이뤄지느냐가 이번 6·4지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여진다.

함영태 전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은 이회창,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 현 정부의 특보 역할 등의 정치 경험을 살려 중앙의 큰 일꾼이 고향발전의 견인차 역할론을 강조하며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는 유비쿼터스 부회장이라는 직함에 걸맞게 파워블러그 등을 활용해 빠른 시간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과 지역 정가를 돌며 인지도 올리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밖에 지천타천으로 지목되는 인물이 7~8명으로 압축되고는 있으나 대부분 공천 여부에 따라 정치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지역 정가의 판세에 따라 앞으로 원주시장 선거는 당분간 1야 3여 체제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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