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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주 지선 기선제압 총력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3.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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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원주에서 6·4 지선 초반 기선잡기에 나서고 있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현재 6·4 지선 예비후보로 원주시장선거 5명, 도의원 선거 16명, 시의원 선거 27명 등 총 48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는 총 38명으로, 8명인 민주당과 2명인 무소속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초선거 공천제 유지로 가닥을 잡은 새누리당 입지자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번 지선에서 원주시장은 물론 도의원과 시의원 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도 나서 지선 입지자들에게 예비후보 등록을 독려하며, 선거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새누리당의 도지사 예비후보들도 원주에 잇따라 선거사무실을 마련하면서 원주에서 새누리당의 초반 기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으로 공천제 폐지라는 후폭풍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선관위에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지만 정작 당이 통합을 추진하면서 기호는 물론 당을 상징하는 색깔도 사용하지 못한채 발만 구르고 있다.

그나마 선거운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 4명이 있지만 새누리당 김기홍(2선거구) 도의원과 달리 아직까지 단 한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주요 교차로에서 벌어지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온통 빨간색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는 “당이 통합을 추진하면서 여러가지로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야하지만 통합신당의 후보임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실시하도록 조기에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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