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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콤, 통합형 광고시대 맞춰 조직 개편 "아이디어 낸 사람이 리더"

광고자료.............../광고이야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3.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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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섭 오리콤 사장./오리콤 제공

 

두산 계열 광고회사 오리콤(010470) (3,060원▲ 40 1.32%)이 광고회사라는 이름표를 떼고 클라이언트(광고주)에게 통합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IMC 아이디어’ 집단으로 나아갈 것을 공식 선언했다. IMC는 신문, 라디오, 잡지 등 4대 매체를 통한 광고(ATL)와 4매 매체를 통하지 않은 모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BTL)의 구분을 없앤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10일 오리콤에 따르면 고영섭 사장은 7일 본사 메인홀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ATL과 BTL 전 본부를 아우르는 ‘IMC 총괄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30분에 걸쳐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고 사장은 “모든 조직을 IMC 조직화시켜 업무 절차와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통합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는 집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통합형 광고시대에는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기획·제작·미디어·프로모션·관리 부문 등 모든 조직의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IMC 아이디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리콤 관계자는 “IMC 조직은 이전부터 오리콤이 특정 팀에 한해 적용해왔던 시스템”이라며 “이번처럼 모든 조직을 IMC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은 국내 대형 종합광고회사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콤은 새로운 조직 개편에 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하도록 IMC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오리콤 IMC 아이디어 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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