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차를 만들다가 중간에 쉬는 날을 이용하여
앵두를 따서 효소를 담았다. 3년전에 앵두 발효주를
만들어 본 후 처음하는 작업인데 평소에 혼자서 하던
앵두 따기를 올 해는 발효차 만들기에 동참한 지인의
도움으로 효소 담그는 일을 외롭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발효차 만들기가 끝나고 나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은
떠나갔고 평소처럼 혼자의 일상이 시작되었는데
앵두나무에 아직 잘 익은 앵두가 남아 있어서 아까운 마음에
오늘도 붉은 구슬을 땄다.
사다리를 이용하여 높은 가지에 달려있는 앵두를 따는데
끝물이라 손길이 닿으면 쉽게 땅 바닥으로 떨어지는 게 많아서
조심해서 열매를 따냈다. 하지만 맑은 날씨에 햇빛을 많이
받아서 인지 앵두를 따다가 입에 넣으면 앵두알이
무척 달았다.
3년전에 만들었던 앵두 발효주는 깜박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해 보니 시간이 지나서 잘 익은 식초가 되어
있었다.
자연 발효된 식초는 발효주 이상으로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이라서
횡재한 기분이 들었는데 여름철에 산야초를 뜯어다가 셀러드를
만들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출처] 앵두 효소를 담그다|작성자 선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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