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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기업 `풍진`, 라오스 송전탑 공급 정식계약

라오스로 떠나자......./여행을떠나자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8. 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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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전력청(EDL)과 MOA, 현지 생산 100% 납품 방식 공동투자

2012년 08월 01일 (수) 18:14:15 윤명현 기자 yoon@aseantoday.kr

아세안투데이 라오스 윤명현 기자 =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기업 풍진산업이 라오스 전력청(EDL, Electricite du Laos)과 송전탑 제작 및 공급에 관한 정식계약(MOA)을 체결했다.

 

   

▲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풍진'이 전력청과 MOA를 맺고 송전탑을 공급하게 됐다. [사진/라오스 윤명현 기자]

 

풍진산업 이상복 사장은 1일, 라오전력공사 본사 8층에서 '씨사왓 티라봉(Sisavath Thiravong)' EDL 청장과 합의각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계약 체결에는 이상복 사장을 비롯해 라오스전력청장, 정우상 한인회장, 한인관계자와 EDL 관련부서장,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스 송전탑 공급계약을 끌어낸 풍진산업은, 지난해 라오스에 진출해 일찌감치 EDL과 사업파트너 구상에 돌입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우선 EDL과 송전탑 제작 및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월 1일 MOA 서명까지 마무리지었다.

 

풍진산업이 체결한 이번 계약은 풍진 측이 라오스에 공장을 설립, 철탑을 생산해 EDL 측에 100% 납품하는 방식으로 공동투자 형식이지만 풍진이 사업 대부분을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이상복 풍진산업 사장은 "중국 베이징에 공장이 있어 인도차이나 반도 진출을 염두고 두고 있었다"면서 "지난해 사업구상 차 라오스를 방문해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송전탑 관련 사업이 전망이 밝겠다고 확신이 들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라오스가 전략적으로 발전소를 많이 짓고 있지만 결국 태국과 베트남으로 전력을 수출하려면 송·배전 시설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사업성은 밝아 보인다"고 사업 전망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상태로 앞으로 70억원을 더 들여 완벽한 철탑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에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계약으로 풍진의 라오스 공장이 완공되면 매달 2,000톤의 철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오스에 진출한 풍진산업은 1993년 영신기계설립으로 시작한 이래 지난 2010년 상호를 지금의 풍진산업으로 변경했다. 풍진은 자동화 시스템과 각종 로봇시스템, Air Balancer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왔다. 아세안투데이

출처 : 굿모닝 라오스
글쓴이 : Jimm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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