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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온라인 광고시장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온라인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고자료.............../광고이야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8.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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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온라인 광고시장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온라인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아마존이 올해 안에 ′아마존 스폰서드 링크스′라는 새 광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이로써 2억5000만명의 아마존 이용자들을 더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이 소비자들의 제품 열람 기록을 분석한 자료를 마케터들에게 제공하면, 마케터들은 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카스텐 웨이드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그동안 축적된 소비 패턴 자료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케팅 담당자들도 구글과 페이스북 외에 아마존이라는 선택의 여지가 생긴 것을 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을 공략한다면 글로벌 온라인 광고 시장을 주도해온 구글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온라인 광고 시장 매출액 1176억달러(약 120조원) 중 505억7800만달러(32.8%)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구글과 아마존은 모바일 상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면서 서로의 사업 영역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지난해 쇼핑 익스프레스 사업을 시작하며 아마존의 온라인 배송 사업을 침범했다. 구글의 쇼핑익스프레스는 온라인으로 코스트코와 타겟 등 대형마트에서 주문을 하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아마존도 구글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맞대응해서 아마존 웹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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