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효과 쑥쑥 높여주는 ‘스타 패밀리 광고’ 각광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출연하는 일명 ‘패밀리 광고’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행복한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패밀리 광고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한 코카-콜라사의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의 TV 광고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송일국과 삼둥이를 모델로 한 신제품 광고가 방영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폭발적인 광고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인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아빠 송일국의 합작품인 홈스타일 육아법이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제품 이미지에 잘 녹아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걸그룹 S.E.S 출신 슈와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자매를 광고 전속 모델로 지난 달 공개된 CJ제일제당의 백설 건강유 제품 광고,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의 메인모델 최불암씨와 그의 아내 김민자씨가 함께 등장한 광고처럼 스타와 자녀들이 함께 출연하는 경우는 물론, 스타 부부를 동반 캐스팅 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추세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주말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출연하는 스타 자녀 및 배우자에 대한 시청자의 호감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스타의 가족을 함께 캐스팅해 광고에 활용하면 그들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제품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광고 효과가 상승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