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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 `신원모델` 하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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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6.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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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이야기] `신원모델` 하면 뜬다
 
 
패션업체 신원은 광고업계에서 '톱스타 사관 학교'로 통한다.

풋내기 시절 신원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연예인들이 유독 많아서다.

최진실,김태희,이영애,현빈,송혜교,윤은혜,하지원 등 내로라하는 이들이 모두 신인 때 신원을 거쳤다.

신원에 '샐리의 법칙'이란 행운을 안겨 준 첫번째 주인공은 최진실씨.1990년 당시,신원은 신인이었던 그에게 7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모델료를 안겨주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진실씨가 신원의 '씨'라는 브랜드와 계약한 직후 드라마 '질투'에 출연,스타덤에 올라선 것.채시라씨 역시 1990년 '베스띠벨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후에 당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두각을 나타내며 톱스타로 부상했다.

최진후 신원 홍보팀 부장은 "최진실씨와 채시라씨 모두 1994년까지 신원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는 데 채시라씨는 출연하는 모든 드라마에 베스띠벨리 의상을 입고 나올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최근엔 현빈씨가 '샐리의 법칙'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 '지이크'와 2004년 초 계약을 맺고 나서 5개월 만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란 드라마에 출연,일약 스타가 됐다.

2005년 1월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오른 김태희씨는 이미 7개월 전 신원과 모델 계약에 도장을 찍은 상태였다.

최 부장은 "신원과 계약이 끝나고 다른 곳과 계약을 맺을 때면 모델료가 두세 배 뛰곤 한다"며 "'신원 브랜드 모델=스타 탄생' 이라는 공식이 꽤 적중하면서 연예기획사 쪽에서 신인급 연예인들을 신원에 '입성'시키려고 애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옥석을 가리는 데 요령이 생긴 덕분"이라며 "광고대행사로부터 모델군을 추천받아 신원 자체적으로 가능성을 분석해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은 '지이크'와 '씨'의 올해 새 모델로 역시 신인급 탤런트인 박해진,김옥빈씨를 각각 선발했다.

이들도 몇 년 뒤 연예계를 주름잡는 대스타로 성장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동휘/박신영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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