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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형식의-[광고이야기] 사랑맞춤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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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이너-이충길 2007. 6. 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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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 사랑맞춤법KTF 커플파이 편
KTF에서 커플전용 유·무선 통신서비스인 <커플파이>를 새롭게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커플간 문자메시지 저장, 커플간 통화 패턴 데이터화, 커플간 사진이나 노래 저장 서비스, 커플 미니홈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KTF는 7월 초부터 커플파이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지PD 지현우와 ‘춤추는 천사’ 서지혜가 이번 KTF 커플파이 광고에서 연인으로 등장,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를 보여준다.

파트1 사랑남기는 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날 밤. 정글짐 위를 올라가는 두 남녀가 있다. 잔잔한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린 가운데 정글짐 꼭대기에 올라가 앉은 두 남녀의 뒷 모습 위로 떠오른 카피. ‘커플파이 사랑남기는 법!’.

남자의 수줍은 미소와 함께 화면에 보여지는 글은 ‘나만 사랑하겠다는 목소리’. 이에 화답하듯 여자의 미소와 함께 ‘100일날 같이찍은 닭살사진’이라는 글이 보여진다.

다시보니 여자는 하트모양의 분홍색 투명한 저금통을 가지고 있다. 남자는 여기에 동전을 하나하나 넣는데 이 때마다 화면에는 ‘처음 같이본 영화표’ ‘둘이 만든 단편영화’라는 글귀가 나타난다.

이와 함께 화면이 바뀌며 광고는 “사랑의 징표를 보관한다. 사랑맞춤법 커플파이”를 알리며 끝을 맺는다.



파트2 사랑지키는 법

분위기 좋은 카페. 테이블에 앉은 두 남녀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살벌한 분위기에서 여자가 던진 한마디. “왜 이러는 건데?”. 이와 함께 화면에는 ‘커플파이 사랑지키는 법!’이라는 카피가 보여진다.

이 후 남자는 예전에 그녀가 보낸 애정어린 문자메시지를 보며 웃음 짓는다. 남자는 앞에 앉은 그녀에게 사과의 의미로 테이블 위의 꽃을 주며 “미안해”라며 사과한다. 화면이 바뀌며 “사랑의 문자를 저장한다. 커플맞춤법 커플파이”라는 내레이션이 들려오며 광고는 끝을 맺는다.



파트3 사랑키우는 법

스쿠터에 앉아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남자에게 뒤에서 여자가 다가가 놀래킨다. 남자는 깜짝 놀래며 귀여운 듯 그녀의 볼을 꼬집는다. 이어 화면에는 두개의 스쿠터 헬맷을 배경으로 ‘커플파이 사랑키우는 법’이라는 문구가 뜬다.

남자는 다정한 손길로 여자에게 헬맷을 씌워주는데 이들 위로 ‘서로에게 문자 더 많이 보내기’라는 글이 보여진다. 뒤이어 보여진 문구는 ‘문자 끝에 꼭 ♥ 넣기’. 아름다운 가로수 길 사이에서 즐겁게 스쿠터를 타는 이들을 배경으로 화면에는 ‘친구들과 있을 때 닭살전화 해주기’ ‘사랑 등수 높이기’라는 멘트가 차례로 보인다.

광고는 “사랑의 크기를 보여준다. 사랑맞춤법 커플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끝이 난다.



연인들을 위한 맞춤형 유무선 서비스

<커플파이>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맞춤형 유무선 서비스. 커플파이는 모두 6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러브레터매니저’는 커플간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1000건을 저장하고 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다이어리로 제공하는 서비스.

월 5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달콤지수’는 통화량, 통화건수, SMS건수, MMS건수 등 커플간 속삭임을 사랑지수로 만들어주는 서비스. 달콤지수는 이들 중 어느 한 두가지만을 선택적으로 모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4가지 모두를 균형있게 획득해야 증가한다.

‘파이캡슐’은 커플간 추억과 약속을 모아 지정한 기간 후에 열어보며 사랑을 확인하는 사이버 타임캡슐 서비스다. 커플끼리 기억하고픈 많은 사연과 추억, 컴퓨터로 보관할 수 있는 커플간의 소중한 자료라면 파이캡슐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

파이캡슐이 열리는 특별한 날, 과거로부터 전해온 파이캡슐을 열어보며 시간을 넘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커플파이’는 1년 365일 재미있고 신나는 커플전용 이벤트를 제공한다.

‘커플이야기’에서는 사랑하는 연인간의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로그’는 커플파이만의 미니홈피 서비스로서 커플 맞춤정보가 제공돼 둘만의 소중한 사랑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PD와 춤추는 천사가 커플로 호흡

커플파이의 세가지 광고에는 모두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PD 지현우와 KT&G <상상예찬> 광고에서 영화배우 조승우와 함께 출연하며 ‘춤추는 천사’라는 닉네임을 얻은 서지혜가 연인으로 등장, 자연스러운 커플간의 연기를 보여준다.

닭살스럽기까지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어찌보면 뻔뻔하기까지 한 광고를 보는 싱글들은 더운 여름임에도 연애를 하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솟을 것으로 보인다. 사랑할 때 우리가 꼭 해야할 것들이 가득한 사랑맞춤법 커플파이 광고를 보면 서로를 이해하고 또 닮아가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이설영 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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