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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천연 에어컨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하네!"
무더위가 이어진 17일 서울 세종로 국립 민속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원두막 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황재성 기자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 이고, 가장 긴 다리는 어디 있을까?
대한 건설 협회가 건설 산업 60주년을 맞아 이처럼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건설 관련 10 대 기록을 선정(選定), 17일 발표 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높이 264 m(73 층)의 '타워 팰리스 3차 주상 복합 아파트'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오는 2012년에 인천 송도 국제 도시에 들어설 151 층짜리 '인천 타워'(예상 높이 610 m)에 의해 깨질 전망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는 길이 7420 m의 부산 '광안 대교'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 시티를 연결 하는 이 다리는 너비 18~25 m, 왕복 8 차선 도로의 2 층 구조로 지어 졌다.
다리 길이 만큼이나 건설 기간도 길어 8 년 5 개월(1994년 8월~2003년 1월)이나 걸렸다. 이 다리 역시 현재 공사 중인 12.3 km 길이의 '인천 대교'가 내년 10월 완공되면 1위 자리를 내줘야 한다. 연합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경규양(51·오른쪽) 회장과 김수면(50·왼쪽 위)씨가 17일 오후 서울 관악산 연주암에 새겨진 낙서와 페인트 자국을 지우고 있다. 이 모임 회원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전국 200여곳에서 산행을 하며 낙서를 지워왔다. 이들은 배낭에 솔과 페인트 지우는 약품, 마스크, 보안경 등을 넣고 산에 오른다. 경 회장은 “낙서하는 건 5분이면 되지만, 이를 지우려면 두세 시간에서 많게는 이삼일씩 걸린다”며 낙서 자제를 당부했다. 참여 문의: cafe.daum.net/tkstkfkd55 이종근 기자
‘2008 대입 혼란’ 정부 스스로 불렀다 특목고 확대 길 터주고 수능 우선선발 눈 감고…
★...긴급 대학입시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열린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한덕수 총리(맨 오른쪽)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5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대입 내신 실질반영률 50% 주문으로 촉발된 혼란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널뛰기식’ 대응이 가져온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2004년 10월 학생부를 중시하는 2008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학생부 교과성적(내신)을 9등급으로 바꾸겠다는 것이었다. 수능의 영향력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자는 취지였다.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입학 경쟁률은 약간 떨어졌다.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 사미다례호(5100t)·우미기리호(4200t)가 17일 부산항 해군 3함대 부두에 입항해 시민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들 함정은 이날부터 1주일 동안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열리는 한·일 수색 및 구조 훈련에 한국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4300t), 광개토함(3000t)등과 합동 훈련을 갖는다. 연합뉴스
★...한국 최초의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가 있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17일 오후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고리 1호기 모형을 꽃상여에 태우고 장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1977년 6월19일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30년의 설계수명을 다해 지난 9일 가동이 중단 됐다. 한수원은 계속 운전을 위한 허가 신청을 했으나, 지역 주민들은 이를 반대 하고 있다. 기장/박종식 기자
★...생후 열흘이 채 안된 어린 고라니 꼬맹이와 꼬순이를 제 새끼 처럼 애지 중지 키우고 있는 풍산이.
풍산이는 비가 오면 고라니를 우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기도 하고,자연스런 배변이 않되 끙끙 대는 고라니의 항문을 혀로 핥아줘 생리작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등 뜨거운 모정을 보이고 있다.
풍산이는 지난해에도 새끼 고라니 4마리를 키워 산으로 돌려보낸 경험이 있다. 【파주=뉴시스】
6·15통일대축전, 파행 끝 ‘찜찜한’ 마무리 민족대단합선언 채택 뒤 폐막…주석단 자리배치 이견 한나라당 불참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여한 남쪽 대표단(아래)이 17일 오전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열린 민족단합회 및 폐회식을 마치고 나오며 북쪽 참가자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쪽 취재단의 화면 송출 방해와 한나라당 의원 배제 등으로 행사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은 ‘6·15민족통일대축전’이 17일 ‘민족대단합선언’(선언문)을 채택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북·해외 위원회 대표단은 행사 마지막 날인 이날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민족단합대회’를 열어, △불신과 대결의 모든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적 화합과 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갈 것 △민족공조를 실현해 민족의 공존과 공리, 공영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높여 나갈 것 등을 선언했다.
'인형소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케나디쥬르댕 브롬리르(Kenadie Jourdin-Bromley). 17일 방송될 MBC '잡지왕'의 예고편에 등장한 이 인형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머스코카에 살고 있는 '살아있는' 5살짜리 소녀다. 세계적으로 100여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인 '원발성 왜소증'을 앓고 있는 이 소녀는 이미 주요 외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3월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에 등장해 화제를 낳았었다.
이 소녀는 태어날 당시 1.1kg로 합병증 등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66cm, 몸무게 4.5kg 밖에 되지 않은 아주 작은 소녀로 지금보다 더 어릴 적엔 인형 옷을 주로 입었다. 소꿉장난인 인형 소파와 화장대를 사용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가족의 따뜻한 품에서 '혼자 생활하는 법'을 제법 잘 배우고 있다고 한다.이지은 기자
★...[뉴스엔 고홍주 기자]가수 보아와 데니안이 홈페이지 해킹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보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톱스타 홈페이지 해킹해 협박한 대학생 구속'이라는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힌다`며 `기사상 언급된 연예인은 당사 소속 연예인 보아이며, 남자 연예인은 IHQ 소속 연예인 데니안이다`고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둘은 라디오, TV 등 방송매체 등을 통해 알게 되어 동료 연예인 사이로 지내왔다`며 `기사에 나온 바와 같이 보아의 미니홈피를 해킹한 범인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유포하겠다며 메일을 통해 협박해 이 사실을 안 매니저가 범인과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돈을 건네며 범인을 잡으려고 시도하게 되었고, 데니안에게 재차 메일을 통해 협박을 해 와 수사를 계속해 온 담당 사이버 수사대의 인터넷 위치추적에 성공하여 범인을 체포하게 됐다`며 사건의 정황을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7 다비치 모델 선발대회’에 1등의 영예를 안은 백제예술대학교 정하은 양이 자유복 심사에서 깜찍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16일, 616, 코(1)를 사이에 둔 안경(66) 모양에서 착안한 선글라스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만원과 모델 연기학원 수강권을 주며 모델, 연예활동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고산 윤선도는 늘 곁에 두고 사귀고 싶은 다섯 친구중 하나로 대나무를 꼽으며 그 덕을 이렇게 노래했다. 잔가지 없이 줄기가 곧게 뻗어 높이 자라며,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의 씩씩한 기상과 늘씬한 모습은 뭇사람들의 호의를 살 만하다. 대나무는 한그루만 외톨이로 자라는 일이 없고 수십 수백그루씩 모여 숲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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