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시보광고

“아삭 깍두기, 아삭 백김치, 아삭 보쌈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예~” 탤런트 이다해가 김치를 소재로 만든 재미있는 랩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의 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시보광고 <아삭랩편>에서 이다해는 래퍼로 깜짝 변신해 ‘아삭김치 랩송’을 선보이며 래퍼로써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CF에서 가을 김장김치의 아삭한 맛을 표현해 ‘김치전령사’라는 닉네임을 얻은 이다해는 ‘아삭 송’과 ‘아삭 댄스’에 이어 이번에는 ‘아삭김치 랩송’으로 다양한 끼를 보여준다. 래퍼의 손짓과 댄스를 섞어가며 30여 가지의 김치를 랩으로 읊는 모습이 전문 래퍼 못지 않다. 아삭 깍두기부터 열무김치까지 랩송에 등장하는 각종 김치들을 흥겹게 듣다 보면 어느새 잘 익은 김치의 아삭한 맛이 생각나 저절로 군침이 돌게 만든다. 또 흥겨운 리듬에 맞춰 이다해와 함께 춤을 추는 아역모델 김수정의 깜찍한 모습이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광고의 김치 랩송은 이다해가 현장에서 애드립으로 완성한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이 적어준 30여 가지의 김치 이름을 즉석에서 외워 랩으로 만들어 부른 것. 또 자연스러운 랩 댄스까지 현장에서 능숙하게 선보여 제작진을 놀래게 했다고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치 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번 광고 외에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보광고를 잇따라 선보여 시보광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김치장인의 구수한 사투리와 이다해의 톡톡 튀는 애드립이 돋보이는 <갓김치편> 시보광고가 대표적인 사례. 이 광고는 “아삭한 김치 생각나세요? 에이~ 지금이 몇시인데”라며 애교를 떠는 이다해의 애드립 연기 뒤에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시보광고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 시보광고를 제작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일반적인 시보광고의 형식에서 벗어나 김치 랩송과 이다해의 애드립을 살린 재미있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했다”며 “시보광고도 개성이 있어야 시선을 끄는 만큼 시간을 알려주는 정보성과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광고의 성격을 조합해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