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자 등록 '러시'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6·4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21일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민주당 이차복(46) 박사가 강원 원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원주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4.02.21. kyj0307@newsis.com 2014-02-21

• 6·4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21일 강원 원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원주시장 예비후보자 등록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원경묵(55) 원주시번영회장과 박현식(51) 한국경영기술연구원장 , 안상현(50·여)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으로써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오후에는 민주당 이차복(46)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지리학 박사 예비등록을 마침으로써 원창묵 현 시장과의 공천 경합에 본격 돌입했다.
  
  같은 날 채병두(67) 원주시의장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 의장은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원주를 키워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갈음했다.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6·4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일 채병두 원주시의장이 강원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희망이다!'아는 슬로건을 걸고 시장 출마의 변을 낭독하고 있다. 2014.02.21. kyj0307@newsis.com 2014-02-21

예비등록 시기를 묻는 질문에 채 의장은 "이달 내 예비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21일 현재 원주시장을 놓고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예비등록은 한 후보자는 새누리당 원경묵 회장, 박현식 원장, 안상현 전 국회의원. 채병두 원주시의장이며 민주당은 원창묵 현 시장과 이차복 박사 등 6명이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기열 전 시장은 새누리당 공천이 있을 경우 출마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지역 정가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