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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군수 선거 ‘3파전’ 윤곽-고석용 군수 ‘옥중출마’ 결심…새정치 경선 새정치 vs 새누리 한규호 vs 무소속 김영기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4.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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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요동치고 있는 횡성지역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횡성군수 선거 구도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공천 방침 확정으로 4파전에서 3파전 양상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횡성군수 후보는 옥중 출마를 결심한 고석용 현 군수와 정연학 강원내일포럼 강원사무처장의 경선으로 결정나게 되면서 본선에서는 당초 2명에서 1명으로 압축된다.

반면 치열한 경선 경쟁이 예상됐던 새누리당 군수 후보는 당내 예비후보였던 김명기 전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이 경선 불참에 이어 탈당에 나서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 한규호 전 군수로 일찌감치 확정됐다.

특히 김명기 전 본부장의 경우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직 군수 구속 사태는 편가르기와 반목을 일삼는 일부 토호세력의 구태 정치풍토가 빚은 예견된 참사”라며 “특정 정당이 아닌 범군민 후보로 완주해 군민 대통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무소속 출마와 함께 선거 완주를 공언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3명의 새누리당 경선 주자중 한명인 백기운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면서 당초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2파전이 무소속 가세에 따른 3파전으로 급변했다.

군의원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확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입지가 반감된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거취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무소속 입지자들의 관심은 새누리당과 달리 이제 공천 방침을 확정하고 각 선거구마다 출마 정족수를 채우기 위한 작업에 나설 예정인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쏠릴 전망이다.

군의원 가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신상 예비후보의 경우 가장 먼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입당키로 하고 11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당소속 입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방침 확정과 경선을 앞두고 있던 새누리당 후보들의 잇따른 무소속 출마 전환으로 연일 급변하며 안갯속같던 선거 구도가 오히려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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