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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 브랜드, 주류 업체들이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을 뒤바꾸면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광고자료.............../광고이야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5. 4.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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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 브랜드, 주류 업체들이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을 뒤바꾸면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숙취 해소 업체들은 기존의 코믹한 광고를 버리고, 섹시 마케팅을 구상했다. CJ 제일제당과 동아제약은 싸이, 김성수, 푸른거탑 팀 등을 기용해 회식에 지친 직장인의 괴로움을 코믹하게 풀어낸 홍보를 진행했다. 후발 업체들은 섹시한 여성모델을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섹시 코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업체는 숙취해소전문업체 비포원이다. 비포원은 옥타곤걸 이수정과 개그콘서트의 섹시 개그우먼 김나희를 브랜드 모델로 섭외했다. 두 사람은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촬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며 비포원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채재균 비포원 대표는 "광고가 온 에어 된 지 1개월 만에 전년동기 320%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면서 "숙취 해소제의 주요한 타깃층인 3040대 남성 소비자들에게 간 기능 보호는 물론 필름 끊김 현상까지 잡아주는 신개념의 숙취 해소제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콘군 부탁해'는 은근한 섹시를 노렸다. 주식회사 사이가 일본에서 수입한 숙취 해소제 우콘군부탁해는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박은지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에서 박은지는 남자친구에게 만취된 모습을 보이며 숙취해소제를 챙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섹시 마케팅을 진행하던 주류업계는 유쾌하고 친근한 재기발랄 마케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재기발랄 마케팅의 출발선을 끊은 브랜드는 롯데주류의 '청하'다. 청하는 개그맨 허경환, 김지민, 양상국을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다. 모델들은 6개월간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자는 콘셉트의 CF, 포스터와 프로모션에 동참했다.

대전·충남지역 주류업체 더맥키스컴퍼니(옛 선양)는 새로운 마케팅 콘셉트로 톡톡한 효과를 봤다. 더맥키스컴퍼니의 홈믹싱주 '맥키스'는 19금 개그의 황제인 신동엽을 모델로 캐스팅해 제품 특성에 맞는 익살스러운 광고를 냈다.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는 제품의 특징을 성적 코드에 녹인 여러 상황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광고로 풀어냈다.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40만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더맥키스컴퍼니측은 올해 안에 60만병 판매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해양조의 플럼와인 '메이'는 개그우먼 3인방을 기용했다. 안영미, 강유미, 김미려는 다양한 콘테스트 등에도 참여하며 솔직 당당한 여심 공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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