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6·4지방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현재 강원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시장 5명, 도의원 12명, 시의원 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창당과 기초선거 무공천을 선언하면서 원주지역 시장, 도·시의원 예비등록은 새누리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민주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들은 커다란 혼란과 함께 조금 더 지켜보자는 관망쪽으로 기울고 있다.
원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미 등록을 마친 민주당 예비후보 이차복 박사와 용정순 시의원은 등록을 다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및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들 역시 신당 창당 후인 4월 초반부터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주선관위에는 시장선거 예비후보로 새누리당 박현식(50)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원주지회 회장과 안상현(50·여)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원경묵(55) 원주시번영회 회장, 채병두(67) 원주시의회 의장 그리고 민주당 이차복(46)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지리학 박사가 등록을 마쳤다.
강원도의원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김기홍(35) 도의원, 이문희(67) 도의회 교육의원, 윤용호(57)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박창순(51) 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외래교수, 김주흥(66) 동서울 레스피아 본부장, 장수동(46) 전 이강후 국회의원 비서관, 원강수(44) 전 영서방송 보도팀장, 김학영(58) 전 강원도의회 의원, 이광인(58) 원주시번영회상임위원, 정함철(41)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 노승국(55) 명륜2동 주민자치위원장, 최성재(47) 강원감영제 상임위원이 등록했다.
원주시의원에는 새누리당 김홍열(61), 이병규(48), 정하성(52), 최익철(53), 황기섭(61), 권영익(58), 김학수(47), 박호빈(51), 최문찬(59), 김영춘(47), 민영섭(58), 하석균(51)가, 민주당 용정순(49·여), 무소속 김용호(43), 임용규(54)가 예비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도지사 예비후보로는 이광준(58)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62) 전 강원랜드 사장이 등록을 마쳤으며 5일 공식출마하는 전창수(57)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새누리당 공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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