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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선 횡성군수]인지도 선점 새누리 공천경쟁 치열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3. 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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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김영준 기자 =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강원 횡성군수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한규호 전 군수와 김명기 전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의 공천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 고석용(65) 현 군수가 기득권 프리미엄을 누리며 지역 순방 등 민심 바닥다지기에 돌입하고 있는 반면 한규호 전 군수는 새누리당 지지층인 노인계층을 기반으로 인지도 조사에서 50% 이상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규호(61) 전 군수는 횡성희망포럼을 주축으로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세를 굳혀 나가고 있다

김명기(62) 전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비록 인지도 부분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귀농귀촌 창립식과 횡성군 현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주민과의 대화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민심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횡성발전을 연구하는 세미나 등으로 공천 이전까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규호 전 군수의 인지도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공천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명의 예비후보는 공히 경합에서 질 경우 깨끗이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견을 보여 지역 정가에 안도와 긴장의 상반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밖에 자천타천의 정연학(50) 전 공근농공단지관리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 민주당의 고석용 현 군수를 비롯해 새누리당 한기호·김명기의 3파전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정가에서는 안갯속 정국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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