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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민간단체 '귀농·귀촌창조 컨설팅' 출범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3. 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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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김영준 기자 = 18일 강원 횡성군 축협프라자 3층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창조 컨설팅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귀농귀촌 그린코리아 8기생을 비롯해 재 횡성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자 등 설립취지에 동의하고 동참을 희망하는 약 70명이 참석해 김명기 창립 준비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기인 대회, 정관제정 및 인준, 창립총회,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창조 컨설팅에 따르면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늘어나고 교통발달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5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귀농·귀촌은 사회적 편익(1인당 169만원)을 창출하고 농어촌 고령화 문제 해소 등 농어촌 지역의 종합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도 귀농·귀촌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9년부터 농지·주택 구입자금 융자, 교육,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공사례는 일부에 불과하고 경제적 불안정, 지역정보 부족, 영농경험 불충분, 토지분쟁, 공동체 생활의 부적응 등으로 정착에 애로를 겪고 있는 귀농·귀촌인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귀농귀촌을 이미 했거나 계획하는 사람에게 편안하게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정보제공, 어려운 행정지원 대행,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의 소통을 통해 함께 성공을 이루는 것이 절실한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귀농·귀촌창조 컨설팅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룰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 귀농귀촌 교육을 함께 받은 그린코리아 8기 동기생들과 뜻을 모아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김명기 창립 준비위원장은 "귀농·귀촌인은 나름대로는 인적자산이 풍부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라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산과 재능이 지역발전을 위해 쓰여 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진다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한 김 위원장은 40년이 넘는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분야의 노하우와 경륜을 고향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횡성군수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유의 친화력을 십분 발휘해 지역 행사장을 누비고 있지만 낮은 지지도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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