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겨울속에서 따사로운 봄을 느낄수 있는 화창한 하늘을 선물해 주더니~~
오늘은 비가 오기 사작하네요~~
어느 블친님이 그러시더군요~~
시애틀은 350일이 비가오냐고~~아니요~~그럼 우찌 살게요~~ㅋㅋㅋㅋ
봄부터 가을까지는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 이곳 시애틀이랍니다~~
여름에 날씨 좋지않은 곳이 어디있냐고 반문하시는 님들도 계시지만
강렬한 햇살에~~선선한 바람~~아무리 더워도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하니~~끈적거림이나 습하지도 않아 그야말로 청명한 하늘 그대로가
아마 시애틀일껍니다~~~
허나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그시 점이 되면
주저리 비가 오기 시작한답니다~~~많은 비는 아니지만
주저리 주저리~~일주일에 4일 이상은 비가 오니~~~
그래서 조금은 우울한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8년을 살다보니 그것도 이제 일상이 되어버리네요~~~
그러다가 지난주 처럼 햇살이 너무도 아름다운 하늘을 빵긋 보여주는 날은
기분까지 상쾌해주니~~~
시애틀 살면 살수록 아주 매력적인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면 음식이 땡기시지요~~~
오늘 요리 소개가 한참 늦었지요~~
요리 라기에는 미안하지만 그 어떤 음식보다 맛나게 먹은지라
울 님들께 살포시 디밀어 볼께요~~
두부국수~~~드셔 보셨나요~~
연두부의 부드러움이 입안가득 행복감을 가져다 주니~~
요렇게 양념장에 한스픈 떠 먹고 시작해 볼께요~~~
국물이 좀 적은 감이 있네요~~면요리를 찍다보면 불어 버릴까봐
마음이 엄청 급해 져요~~
그래서 후다닥~~~ㅋㅋㅋㅋ
면발 불기 전에 저 한젓가락 먹고 시작할께요~~ㅋㅋㅋㅋ
흐미~~맛나네요~~ㅎㅎㅎ
제가 만들었지만 어쩜 이리 맛난지~~~
사진 찍는건 뒷전이고 먹기 바빠지니~~ㅋㅋㅋㅋ
두부의 부드러움과 멸치 야채 육수의 담백함과 감칠맛이
입에 착착 감겨요~~~
주말이라 삼시 세때 챙기기 힘드시지요~~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 구워 드시고~~점심은 이런 면요리 어때요~~~
연두부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국수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네요~~~
제 생각으로는 국물은 좀 적게 해서 비빔 국수 처럼 드시는 것도 괜찮겠어요~~
거기에 신김치를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토핑으로 올렸더니
맛나네요~~ㅋㅋㅋ
뜨끈한 육수 부어 드셔보셔요~~~
담백하면서 맛난 점심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 양념장이 한 몫을 지대루 차지하네요~~~두부랑도 궁합 짱이지만 '
국물을 좀 적게 붓다 보니 비빔국수 처럼 입에 착착 감기게 만드니~~~
간장 살짝 섞어 한입 드셔봐요~~전 이맛에 반했답니다~~~~^^*
거기다 담백한 국물 맛~~~역쉬~~국수엔 멸치 야채 육수가 최고예요~~
겨울 김장 김치 남은거 있으신가요~~뜨끈한 국수에 척척 걸쳐 드셔봐요~~
집나간 입맛도 컴백하게 만드니~~
너무도 착한 재료에 만드는 법도 넘 간단하지만
정말 맛나게 먹은 녀석인지라 울 님들께도 자신있게 디밀고 갑니다~~^^*
달걀은 지단 부쳐 잘라두고~~호박은 소금에 살짝 재워 볶아 두었어요~~~
신김치는 잘게 썰어서 들기름 한방울 넣고 조물 조물 무쳐 두었어요~~~
맛간장에 다진 마늘과 파 고춧가루 통깨에 들기름만 살짝 넣어 만들었는데
맛간장의 달작 지근한 맛이 국수랑 궁합이 꽤 잘맞는듯해요~~~
연두부랍니다~~원가 부드러워 숫가락으로 떠 넣으셔도 좋지만
울 님들께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위해
한입 크기로 잘랐어요~~~
이제 그린이집 육수 공식은 다들 잘 아시지요~~~
멸치 한줌 다시마 한장 ,,표고 2~3개 그외 남은 야채들과 말린 새우 한줌~~....
요렇게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우리듯이~끓이셔요..
요 국물에 소금간만해도 션하니 맛나답니다...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아 예전 사진을 대신하지만 여기에 말린 홍합이랑 양파 반개가 더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만든 육수는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드시면 국이나 찌개 끓일때 정말 유용해요~~
보통은 한냄비 끓이면 일주일은 가는데
요즘은 요 냄비 국수 땜시 일주일에 두번은 끓이는 듯해요~~
그렇게 만든 육수에 소금간 하시고 국물이 끓을때 연두부를 넣어 불을 약하게 줄여 두셔요~~
이제 국수 삶아야지요~~~삶은 국수는 일인분씩 나눠 두시고~~
준비한 육수가 끓으면 삶은 면을 살짝 담구어 따뜻하게 만드시는게
국수를 더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요렇게 그릇에 담아~~
준비한 육수와 두부를 살짝 올려 주시면 끝~~
간단하지요~~그저 육수에 연두부만 넣어 주시면 되니
어려운것도 없지요~~~
사진 찍으면서 우찌 맛나게 먹었던지~~국물 한방울도 남길 수 없더군요~~
사진 찍으면서 먹는 국수 한그릇 ~~
오늘 제게는 행복한 맛이었답니다~~^^*
자~~ 페이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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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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