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심해지는 발 각질
겨울철이면 피부 각질이 허옇게 일어납니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뒤꿈치는 각질이 많이 일어나 딱딱하다 못해 쩍쩍 갈라지기까지 합니다. 겨울철에 더 심해지는 발 각질, 그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발 각질 케어! 이렇게 해봐요
▶ 따뜻한 물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따뜻한 물(40℃ 전후)에 15~20분간 담가 각질을 불립니다. 발 전용 스크럽제나 브러시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이때 너무 세게 자극을 주거나, 돌이나 칼고 벗겨내면 상처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베이킹소다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2~3스푼 넣습니다. 5분 정도 발을 담근 후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이때 손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덜어 발을 골고루 문지르면 각질이 더 말끔하게 벗겨집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물에 녹으면서 물을 부드럽게 중화시킵니다.
▶ 레몬 따뜻한 물에 15~20분간 발을 담가 각질을 불립니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발뒤굼치와 발바닥을 10분 정도 문지릅니다. 레몬에는 비타민과 산성 성분이 함유돼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각질이 잘 벗겨집니다.
각질 제거 후에는 수분 공급을 위해 발 전용 크림이나 유분크림 또는 보습제를 바릅니다. 각질이 심한 경우 유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공기가 잘 통하는 덧버선이나 면양말을 신은 후 잠자리에 들면 발뒤꿈치가 한결 촉촉해집니다.
발 각질 관리 시 이것만은!
발 각질을 자주 제거할 경우 피부가 손상될 수 도 있습니다. 주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발 보습제로 바셀린은 좋지 않습니다. 광물성 지방인 바셀린은 피부 차단막을 생기게 해 피부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랩으로 발을 감싸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좋지 않습니다. 랩은 통풍이 되지 않아 땀이 차면 쉽게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생겨 2차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다면 발을 세게 문질러 상처가 나거나 갑자기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 대부분은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나 화상을 입으면 회복이 느려 또 다른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소 발 보습에 신경 써야
발 각질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을 잘하는 것입니다. 평소 양말이나 덧버선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보호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발에 스크럽을 한 후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발은 신체와 모두 연결돼 있어서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할 때는 발 전용 크림이나 오일을 발에 골고루 바르고 손이나 지압봉을 이용해 발바닥의 중앙부터 뒤꿈치까지 꾹꾹 누릅니다. 스크럽이나 마사지가 번거로우면 족욕도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했다가 귀가하면 발을 깨끗이 씻은 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영양과 수분을 공급합니다. 세안 후 얼굴에 로션을 바르듯이 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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